컴퓨터 학원에서 사용중이던 컴퓨터 본체와 부품이 무더기로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1시 사이 북구 동림동 D컴퓨터 학원에 도둑이 들어 컴퓨터 본체 21개와 모니터 4대 등 940여만원 상당의 컴퓨터 부품이 사라졌다. 이 학원 원장 문모(54.광주 동구 운림동)씨는 "어젯밤 퇴근하고 이날 오후 출근해 보니 학원에 설치된 컴퓨터가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량을 이용한 전문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