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4시35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한미은행 앞에서 모 증권사 직원 윤모(26.여)씨 등 직원 4명이 현금 2천만원, 수표 5억8천100만원 등 6억100만원이 든 돈가방을 날치기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윤씨는 경찰에서 "장을 마감하고 오늘 들어온 돈을 입금하러 은행에 가는 길에 오토바이를 탄 남자 두명이 돈가방을 날치기해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스포츠형 머리에 남색 남방을 입은 남자 등 2명이 오토바이를 탄 채 돈가방을 날치기 한 뒤 보라매 공원쪽으로 달아났다는 윤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을 뒤쫓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