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전시 교육이 학교 경영의 자율성 확보 등에 맞춰 실시되게 된다. 대전시 교육청은 28일 21세기 지식 기반사회에서의 교육좌표를 설정하기 위해 2001-2005년까지 중기 교육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의 중점 내용은 교육의 지향점을 ▲학교자치 완성을 위한 학교경영의 자율성 확보 ▲학생의 일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교원의 사기 진작 ▲높은 지력과 가슴이 따뜻한 사람을 육성하는 교육본질 추구 ▲교육복지 실현에 두기로 했다. 또 대전교육의 과제를 ▲인간교육 ▲개성존중 교육 ▲정보화 교육 ▲교육공동체확립 ▲보람과 긍지가 충만한 교직사회에 두고 집중적인 행정을 펴나가기로 했다. 시 교육청은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대전교육의 미래가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과 예절교육, 봉사활동, 체험학습 등을 통해 자아 성취감과 창의적 지력을 길러줌으로써 민주시민의 자질이 육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 발전계획을 중심으로 교육행정력을 결집시켜 대덕밸리의 우수한 연구인력, 대학과의 교육협력으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대전을 학습도시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