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공영 노상.노외 주차장이 무인자동화시스템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주차장 관리인력의 효율적인 운영과 주차요금 체계의 합리적인 조정을 위해 공영 주차장을 무인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8월부터 3개월간 서면 영광도서 주변의 노상 주차장과 지하철 1호선 동래역.온천장역.부산대학역 등 8개 지하철 역세권 노외 주차장에 대해시범적으로 무인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자동화 기기와 운영 방법 등에 대한 세부방안을 마련해 연말께 사업시행자를 선정한 뒤 내년 3월부터는 시역내 33개(5천473면) 노외 주차장에 대해, 2003년부터는 노상주차장 135개소(7천18면)에 대해서 각각 무인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