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는 27일 오후 6시 울산 중구 공설운동장 앞에서 울산노동자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파업중인 태광산업, 효성울산공장, 고합울산1단지, 경기화학노조원과 현대자동차노조 대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노총은 집회에서 ▲민주노총 탄압 중단 ▲구조조정 중단 ▲경찰청장 해임▲정권퇴진 등을 주장한 뒤 중구 학성공원을 거쳐 울산교까지 1.5㎞ 거리행진을 벌였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