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오는 7월10일부터 8월 20일까지 42일간 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휴양지에 119구조.구급대를 배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경포해수욕장과 낙산해수욕장, 맹방해수욕장 등 동해안 해수욕장 10개소와 강촌유원지, 영월 섭새강변, 철원 순담계곡 등 모두 15개소에 119구조.구급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또 물놀이 익사 사고 위험지역에는 구급차량과 함께 구명보트와 제트스키 등을 배치, 신속한 구조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 휴양지에 배치된 119구급대는 구급교실을 운영,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안전 교육 및 응급처치 요령 등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춘천=연합뉴스) 진정영기자 joy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