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짙은 안개로 인천에서 서해 도서를 오가는 14개 항로 중 인천∼제주 항로를 제외한 1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은 "서해상의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400∼500m 정도여서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며 "그러나 안개가 차츰 걷히고 있어 이날 중으로 항로에 따라 운항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