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발생한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하빈초소 박모(20) 일경 권총자살 사건과 관련, 초소장인 노모(45)경사를직위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 노 경사는 자신이 관리.소지해야 하는 무기고 열쇠를 박 일경에게 맡겨 자신의 권총을 출고토록 하는 등 총기관리 안전수칙을 어기고 근무 태도가 불성실해 직위를 해제했다고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기자 moons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