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복합상영관 메가박스가 주말 관람료를 8천원으로 올린다. 메가박스는 오는 29일부터 9월2일까지 금.토.일 요일 오후 시간(오후 2~9시 이전) 관람료를 8천원으로 인상하는 등 시간대별로 관람료를 차별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머지 시간대는 조조 4천원 오후 2시전 7천원 밤 11시30분이후(심야) 6천원 등으로 조정된다. 메가박스측은 "주말 오후에 집중적으로 관객이 몰리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관람료를 요일별.시간대별로 달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가박스의 이번 조치로 다른 극장들도 관람료 인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