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 회장단은 25일오후 여야 3당 대표를 잇따라 방문,최근 북한상선 영해침범때 군수뇌부 골프회동파문에 관한 입장을 설명하고 각 정당의 협조를 요청한다. 향군회는 이날 방문에서 군수뇌부 골프문제를 정치쟁점화해 국토방위 임무에 충실하고 있는 전체 군을 매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 정치권이 골프파문에 대한 논란을 자제해주도록 요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군회는 이에앞서 지난 23일 성명을 내고 "오해와 정치논쟁을 유발한 당사자들에게 일말의 책임이 있음은 분명하나 이를 정치 쟁점화해 군 전체를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국가안보를 도외시한 극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이 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정치공방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