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24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8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노동탄압 규탄 및 생존권 사수 전국 노동자대회'를가졌다. 이들은 대회에서 ▲노동탄압 중지 ▲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 등 구속노동자 석방 및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한 검거령 철회 ▲비정규 노동자 차별 철폐 ▲공무원및 교수노조 인정 ▲주5일 근무제 실시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회가 끝난 뒤 명동성당 앞까지 행진시위를 벌였으며, 한국노총의 요구조건을 담은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