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이 전소됐다. 24일 오전 10시께 대전시 서구 둔산동 360 장대지구 이수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건물 전체를 태운 뒤 11시40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조립식 2층 건물(면적 1천850㎡)이 무너져 1억8천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으며 붕괴직전 직원과 소방관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불이 났을 당시 전원차단기가 작동되지 않았고 최근 2층 천장 부근에 방수공사를 했다는 직원들의 말에 따라 누수로 인한 전기합선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기자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