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민주노총 시위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서울대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정선모(鄭善模) 서울 동대문경찰서장이 23일 오후퇴원하기로 했다. 동대문 경찰서는 "의사 진단결과 상태가 많이 호전됐고 병원에서 더 이상 진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어서 가족들과 상의해 오늘 오후 퇴원하기로 했다"며"퇴원후 상태를 봐서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서장은 뇌진탕 후유증으로 기억력.인지기능 장애 증상을 보여왔고 시위대에 의해 넘어지면서 생긴 어깨 부위의 타박상 통증으로 약물치료를 받아왔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