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대학생들의 창업동아리 지원에 나섰다. 부산시는 "대학생들의 벤처 창업 분위기 조성과 모의 실습을 통한 창업준비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부산지역 대학생 창업동아리들에 대해 사용용품 구입비와 운영비를 보조해주는 등 창업동아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 창업동아리는 대학(교) 총(학)장이 승인한 창업관련 동아리이면서 학내에 독자적인 사무실을 갖추고 2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시는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동아리의 현황과 활동실적, 지도교수의 관심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컴퓨터.프린트 등 사무용품 구입비 ▲창업관련 정보지.소식지 발간비 ▲S/W 프로그램 개발제품 출시 비용 등의 명목으로 400만∼6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 지원을 희망하는 창업동아리는 25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창업동아리지원신청서 ▲총(학)장 추천서 ▲지원내역서 ▲창업아이템 개발 등의 신청서류를 부산시 산업진흥과(☎888-3115)에 제출하면 된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