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군 검찰은 21일 박씨에게 병역면제 청탁과 함께 돈을 준 혐의로 수방사 헌병대 김모 준위를 긴급체포, 조사중이다. 군 검찰에 따르면 김 준위는 박씨와 함께 국방부 합동조사단에 근무할 당시인 지난 97년말 건설업자로부터 "아들의 병역을 면제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천500만원을 받아 박씨에게 800만원을 건넨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차봉현 기자 bhc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