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경찰서는 21일 허위 진료비 명세서를 작성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3천여만원을 받아낸 혐의(사기)로 부천 모병원 의사 나모(57.김포시 감정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나씨는 파주읍에서 개인의원을 운영하던 지난 99년 7월 이모(23.여)씨의 진료명세서를 실지 진료기간인 13일 아닌 25일로 기록하는 등 모두 489건의허위 명세서를 작성해 보험공단으로부터 3천556만원을 받아낸 혐의다. 나씨는 또 가격이 싼 의약품을 사용하고도 비싼 의약품을 사용한 것 처럼 서류를 꾸미거나 치료하지 않은 물리치료비까지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파주=연합뉴스) 박두호기자 d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