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장에서는 도박을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자신의 운을 과신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카지노는 확률의 게임인 만큼 기본규칙과 지식을 숙지하고 운과 불운의 리듬을 탈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필요하다. 여유를 가져라=카지노장에 들어서는 순간 평상심을 잃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이 무조건 게임판에 뛰어들어 무모한 베팅을 시도한다. 게임중에도 조금만 잃으도 조바심을 내는 사람이 많다. 절대 금물이다. 게임의 흐름을 모른 채 승부를 하면 자신을 이길수 없으며 자신을 극복하지 못하면 딜러도 이길수 없는게 카지노게임의 이치.우선 평상심을 찾자.기회가 멀어진다고 판단되면 베팅액을 줄이고 한걸음 물러서서 때를 기다리는게 현명하다. 자주 휴식하라=피로하거나 계속 돈을 잃으면 게임을 접어야 한다. 사람의 두뇌는 50분이나 1시간 단위로 휴식을 필요로한다고 한다. 특히 카드게임은 흐름을 파악하고 베팅의사를 결정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함으로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하며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프로도박사들도 자신의 생체리듬이 최고조에 달한 날이나 하루중에도 시간대를 정해놓고 게임에 임하는 등 나름대로의 원칙을 정해놓는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특히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백전백패다. 한도액을 정하자=베팅한도를 미리 정해놓는다. 돈을 딸 때도 상한선을 정해 놓는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정한 기준선을 철저히 지키는 일이다. 운이 좋다고 해서 게임을 계속하든지 잃은 돈이 아까워 더 많은 돈을 거는 등의 게임자세면 결국 모든 것을 잃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미련을 버리자=정해둔 시간이 되면 게임을 끝낸다. 돈을 잃었을 때는 물론 땄을 때도 미련없이 일어선다. 바둑에서 복기를 하는 것 처럼 지난 게임을 생각하는 것은 금물.무조건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잃은 것을 만회한다거나 좋은 운이 계속될 것이란 막연한 기대를 갖고 다음에 카지노를 찾으면 십중팔구 실패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