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노조 파업의 여파로 19일 국내선과 국제선 일부 노선이 결항됐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국제선은 이날 오전 7시40분 도착 예정이던 싱가포르발 OZ352편이 결항되는 등 전체 66편(편도기준)중 16편이 운항되지 못한다. 결항된 국제선 항공편은 대부분 노조 파업기간에 국내에서 외국으로 못나가는 바람에 돌아올 비행기가 없는 도착편(14편)이다. 국내선도 전체 204편중 20편이 결항, 184편이 정상 운항되며, 화물편은 10편 모두 예정대로 뜬다. 아시아나는 파업 참여 승무원이 현업에 모두 복귀하고 근무조 재편성이 완료되는 20일께부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