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께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273㎞(서울기점)지점에서 시외버스와 1t 트럭, 승용차 등 3대가추돌했다. 이 사고로 전임호(42.경북 상주시 창리)씨 등 버스 승객 2명과 승용차 운전자 유미(27.여.대전시 둔산동)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받고 있고 뒤따르던 차량이 5㎞가량 정체됐다. 이에 앞서 10시 30분께 상행선 274.5㎞지점에서도 대구 80아 3301(운전사 하득천.44) 5t 화물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쓰러지면서 주행로를 가로막는 바람에 차량이 1시간여 동안 10㎞가량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일단 차량들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칠곡=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