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8시 13분께 경북 김천시 남면 월명저수지 바닥에서 손모(39.여.경북 구미시 관평동)씨가 자신의 티코 승용차 안에서숨져 있는 것을 논에 물을 대던 주민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손씨는 지난해 4월 가족들에 의해 가출 신고가 된 상태로 발견 당시 심하게 부패돼 있었다. 경찰은 손씨의 차량 기어가 주행상태이고 열쇠가 꽂혀 있는 것으로 미뤄 손씨가운전미숙으로 저수지에 추락한 뒤 숨진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김천=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