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7일 재해율이 높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 등 18개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안전보건활동 수준에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노동부는 안전보건관리체제, 현장위험성, 자율안전활동 등 40개 항목을 평가해안전보건관리 수준이 양호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도 점검 면제 등의 혜택을 주고불량 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점검 실시 등 지도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조선업체의 재해율은 1.38로 건설업(0.61), 제조업(1.21) 등 다른산업에 대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