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비롯, 각계 인사 300명은 13일 모성보호관련법 개정의 이달내 국회통과를 촉구하는 선언서를 국회 환경노동위, 청와대, 여성부 등 관계 당국에 제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모성보호법 개정은 여성의 건강권 및 노동권 보장, 건강한 노동력의 안정적 수급과 노동력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더이상 미뤄서는 안될 절박한과제"라며 6월 임시국회에서 관련법을 즉각 통과시킬 것을 여야 정치권에 촉구했다. 선언서에는 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소설가 공지영씨 등 종교계, 학계, 법조계, 의료계, 예술계,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 300명이 연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