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야생동물의 구조나 치료에 쓰인 경비는 정부가 부담하게된다. 환경부는 13일 민간단체가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했을 경우 치료약품이나 소모성 처치품, 사료, 운반용 케이스 등 직접 경비에 쓰인 금액은 정부가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야생동물 구조에 참여해온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나 한국조류보호협회 등 10개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조 및 치료실적을 제출하도록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에 걸린 야생동물을 발견해 신고하는 사례는 늘어나고 있으나 민간단체가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치료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