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13일 전국재해대책협의회로부터 전달받은 가뭄극복을 위한 국민성금 50억원으로 양수기 4천대를 구입하고 암반관정 75공을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수기 1차분 700대를 이날 경기와 강원, 충북, 충남, 경북에 배정했으며 양수기 제작업체의 생산능력과 지역별 추가소유분을 감안해 이달 20일까지 4천대를 모두 공급할 계획이다. 암반관정은 지하 100m 깊이의 암반사이에 흐르는 지하수를 퍼올려 농업용수로공급하는 시설로 1공당 3∼5㏊의 논에 안정된 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고 농림부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