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13일 다음달 1일부터 "민영교도소 등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시행규칙이 발효됨에 따라 첫 민영교도소가 될 기독교 교도소 설립을 본격화,내년 겨울쯤 1백명 가량의 재소자를 우선 받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독교 교도소는 재소자에 대한 감시,통제 위주의 일반 교도소와 달리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재소자의 정상적 사회복귀에 중점을 두는 교정시설이다. 민간교도소를 운영중인 미국과 브라질의 경우 재범률이 60~70%에 이르는 일반교도소와 달리 5% 미만일 정도로 실질적 교정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