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회(회장 이주영) 한국사연구회(회장 최병헌) 등 역사관련 23개 학회는 13일 서울 신문로 한글회관 강당에서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 재수정과 국내 역사교육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제7차 교육과정에서 중.고교 국사 수업 시간이 줄어들고, 고교의 한국 근.현대사 교육이 사실상 선택으로 바뀌는 등 역사교육이 총체적 위기에 처해있다"며 "정부가 학교에서 다뤄야 할 역사적 사실과 해석을 결정해온 제1종 국사교과서 정책을 검인정으로 전환하고, 학교 역사교육에서 다양한 역사인식을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