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김포공항에서 반포에 이르는 지하철 9호선 1단계 공사가 오는 11월부터 시작된다고 11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9호선 1단계 공사는 김포공항~여의도~고속터미널~코엑스~반포에 이르는 총 25.5km구간에서 실시된다. 예상공사비는 총 2조3천9백90억원이다. 이중 7천55억원 상당의 공사에 대해 민간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