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올해 광주 2개 지구에 각각 5백가구씩 1천가구와 전남 2개 지역에 5백가구씩 1천가구 등 총 2천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더 짓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같은 공급 계획은 정부의 국민임대주택 5만가구 추가건설계획(2001∼2003년)에 따라 주공이 당초 계획 1만5천가구보다 1만가구를 더 건설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주공 광주·전남지사는 국민임대주택 후보지구를 현재 물색 중이다. 전남지역에서는 광양시와 여수시가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국민임대주택의 건축비중 70%를 국가와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한다. 나머지 30%는 입주자와 주공이 부담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