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동송읍 오지 금연저수지의 저수율이 0%로 떨어지자 이 곳에서 낚시터를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규근구(41)씨가 물고기 씨라도 건지기 위해 지하관정에서 물을 퍼 올려 저수지로 흘러 보내고 있다. /(철원=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