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4시30분께 경북 영천시 신령면치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11일 오전 5시30분 현재까지 임야 2㏊를 태우고 인근 지역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영천시와 소방당국은 지난밤 산불 현장의 산세가 험해 방재선을 치고 진화 작업을 중단했으나 이날 오전 5시30분께 공무원 200여명과 헬기 1대를 동원, 본격적인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천=연합뉴스) 문성규기자 moon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