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가뭄속에도 전북지역 모내기는 순조롭게 진행돼 90% 가량이 마무리 됐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모내기를 마친 논은 이날 현재 13만6천여㏊로 계획면적 15만2천㏊의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모내기 실적은 진안군이 99.5%로 가장 높고 군산이 69%로 가장 낮다. 도 관계자는 "가뭄이 계속되면서 무, 배추,.고추 등의이 잎이 말라 죽는 등 밭작물이 피해를 입고 있으나 모내기는 용수확보가 비교적 용이해 일부 천수답을 제외하고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기자 ic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