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4시30분께 서울 여의도 88올림픽대로 파천교 부근 지점에서 공항에서 잠실방면으로 달리던 경남 81아 1032호 8t 화물트럭(운전자 권봉중.45)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화물트럭이 전소했으나 운전자 권씨는 불이 나자 곧바로 차밖으로 피해 부상을 입지 않았다. 권씨는 "오른편 노들길에서 갑자기 청소차가 진입, 이를 피하기 위해 차선을 바꾸다 사고를 냈다"고 말했다. 경찰은 권씨가 청소차 차량을 피하기 위해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핸들을 과대조작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