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4부는 8일 여학생의 휴대폰 음성사서함에 상습적으로 욕설을 녹음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나모(28.S대 4년)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나씨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이모(31.여)씨가 자신을 피하며 만나주지 않자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이씨의 휴대폰 음성사서함에 10여차례에 걸쳐 심한 욕설을 녹음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차봉현 기자 bhc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