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 한 달간 기초질서 위반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모두 1만1천795건을 적발, 이 가운데 215명을 즉결심판 청구하고 1천295명에 대해서는 통고 처분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위반 사항이 경미한 사람이나, 미성년자 등이 포함된 1만285건에 대해서는계도 후 훈방처리했다고 덧붙였다. 유형별로는 불법 오물투기가 7천5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변 소란 1천342건, 음주 소란 735건, 금연장소 흡연 615건, 노상 방료 939건, 기타 569건 등이었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습적인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리하고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계도를 통해 기초질서 정착에 대한 국민적공감대를 형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