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8일 택시에 승차한 여고생을납치, 성추행한 택시운전자 유모(39.서울 동대문구)씨에 대해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45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전철역 앞에서 등교를 위해 승차한 김모(16.여.고1)양을 인근 수락산 기슭으로 데리고 가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다. 유씨는 김양을 4시간동안 강제로 경기도 광릉수목원 등에 데리고 다니다가 옷을 사주는 등 김양에게 환심을 산 뒤 수락산으로 데리고 가 성추행 했으나 김양이 친구들에게 '구해달라'는 음성메시지를 남겨 이를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기자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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