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로 단체여행을 다녀온 대학생들이 집단으로 이질 증세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강릉시보건소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태국과 베트남으로 단체여행을 다녀 온 강릉 모대학 학생 41명 가운데 10명이 설사와 복통 등의 이질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증상이 심한 3명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강릉시보건소는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기자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