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간척사업이 계속 추진됨으로써 당초 계획됐던 풍력발전기 2기가 본격적으로 건설된다. 전북도는 5일 "새만금사업의 지속추진으로 새만금단지내에 50기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2기의 풍력발전기와 부대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건설되는 750kWh급 발전기 2기는 30억원의 사업비로 군산시 비응도 2.5㎞구간인 군장국가산업단지 서쪽에 건설되며 2002년 8월에 완공돼 연간 1억5천여만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역 에너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7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만금지구내에 40Mw에 달하는 풍력발전기 50기를 2010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기자 ic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