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에서 훌륭한 게임메이커의 유무는 팀 성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많은 축구감독들이 프랑스의 지단 선수를 탐내는 것도 그런 이유다. 기업도 계속적인 발전과 탄탄한 미래를 위해 게임메이커가 필요하다. 기존 오프라인 조직을 최대한 활용하고 e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하는 e벤처팀은 LG상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믿음직한 게임메이커다. 급변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 LG상사를 수출종합상사에서 다양한 사업구조를 지닌 회사로 변모시키는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벤처 투자와 신사업 개발은 물론 기존 사업을 e커머스화하는 것도 e벤처팀의 주요 임무다. e벤처팀의 힘은 바로 '팀워크'와 '프리토킹'이다. 수많은 사업 제안서를 확인하고 비전있는 사업을 발굴해 사업화하려면 각 팀원의 장점을 하나로 응집시켜야 한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자유롭게 의사를 나누는 '프리토킹'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팀워크'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위성수신기, MPEG(동영상압축) 응용기술, 캐 시 서버(Cache Server), 셋톱박스, e비즈니스 솔루션, 의료 전자상거래 등 최첨단 사업에 투자했다. 종합상사의 마케팅력을 필요로 하는 벤처기업을 발굴하는데도 힘쏟고 있다. e벤처팀은 하이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신사업을 창출하는 한편 기존 종합상사 기능을 고도화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본수익 위주의 투자를 지양하고 '투자와 영업'에서 동시에 결실을 거두는 윈-윈 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