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4일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공군본부 참모들과 각급 부대 지휘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억수(李億秀) 참모총장 주재로 전반기 지휘관회의를 열어 철통같은 영공방위 태세를 확립, 국가안보를 튼튼히 지키고 정부의대북 화해.협력 정책을 힘으로 뒷받침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변화에 대처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21세기 신 국방'을 구현하는 한편 차세대전투기(F-X) 사업 등 전략형 공군력 건설을 위해 주요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대비한 공군력 건설, 서울에어쇼 2001 등 주요 현안업무의 성공적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함께 육군은 5일 계룡대에서 사.여단장급 이상 지휘관 및 육군본부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길형보(吉亨寶) 참모총장 주재로 전반기 주요 지휘관회의를 열 예정이며, 해군은 이미 지난달 16일 주요 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