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시께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2리 두문동재 터널 안에서 강원27도 4908호 갤로퍼 승용차(운전자 신성걸.29.정선군 사북읍)와 강원28마 1775호 소나타 승용차(운전자 정원교.43.태백시 철암동)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나타 승용차 운전자 정씨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심경희(45.여.태백시 황지동), 심숙희(47.여.경북 김천시 백옥동)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태백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갤로퍼 운전자 신씨가 터널 안에서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소나타 승용차와 부딪쳐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정선=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