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홍역 일제예방접종에서 858명당 1명꼴로 이상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4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전체 대상자 515만9천여명 중 40.8%인 210만5천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2천452명(보건소 928명.1339센터 1천524명)이발열, 발진, 두드러기, 소양증 등의 경미한 이상반응을 신고해왔다. 의료기관에서는 외래 25건, 입원 4건 등 29건의 이상반응 환자가 보고됐으나 특이 반응자는 없었고 1명만 알레르기 검사를 위해 입원중에 있다고 보건원을 설명했다. 보건원 관계자는 "전체 이상반응 신고자 가운데 34%인 840명에 대해 병.의원에가서 정밀 검진을 받도록 안내했다"면서 "그러나 대부분 자연소멸돼 현재까지는 특이 이상반응자가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