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제6회 환경의 날을 전후해 지역에서 다양한 기념 행사가 열린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은 5일 환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 뒤 시내 중심가에서 환경보존 가두 캠페인을 벌이며, 낙동강환경연구소와 환경보전협회 대구.경북지회는 국채보상공원에서 환경의 날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대구환경교육연구회는 7일 환경교육 방향 등에 대한 심포지엄을 열고, 8일에는대구방송이 금호강의 생태계 파괴 현상을 조명하고 보존 방안을 토의하는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또한 화성장학문화재단이 이달말까지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어린이 환경미술 공모전을 열고, 포항녹색소비자연대가 2-5일 재활용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재활용 아이디어 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20일에는 금호강 수변공원에서 금호강 살리기 한마음 달리기 대회가 열리고 팔공산, 비슬산, 금호강, 안심습지 등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격주 일요일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환경교육이 실시된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기자 moons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