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정보보호학과를 국내 최초로 학부 과정에 신설했다.

200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 정보보호학과는 현재 공과 대학에 소속돼 있으며 정원은 총 42명이다.

정보보호학과는 정보보호와 관련된 학문을 연구하고 정보보호 시스템을 개발해 국가와 보안업체에서 요구하는 정보보호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정보보호학은 정보화사회가 진척될수록 그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는 장래가 밝은 첨단 학문분야.

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 우수 동아리 육성사업과 외국 유명대학으로의 석.박사과정 장학생 파견사업, 산업체 인력양성사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졸업후 정보보호 산업체와 정보보호 정부 출연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정보보호과의 학습과목은 정보보호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과목을 위주로 편성돼 있다.

학.연.산 일체형 교육 과정을 지향하고 있으며 티에스온넷 드림시큐리티 한국전자인증 등 국내 굴지의 정보보호 전문 벤처기업과 협약을 통해 현장실습 및 인턴 사원제도를 올 여름방학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정보보호학과 관련 자격증은 정보통신교육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정보보호관리사 1.2급 등이 있으며 올해안에 국가공인 정보보호관련 자격증이 선보일 전망이다.

정보보호과에서는 이같은 정보보호관련 자격증을 학생들이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각종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과과정은 컴퓨터 및 프로그램 교과목 40%, 인터넷 및 네트워크 교과목 30%, 정보보호 교과목 30%로 구성돼 있다.

주요 교과목은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해킹대응 기술을 포함한 컴퓨터기술, 인터넷기술, 암호학 등이다.

이 과목들은 정수론 등의 수학이론, 정보통신, 프로그래밍, 웹서버 구축 기술 등으로 세분된다.

염흥열 < 정보보호학과 학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