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음달중 버스승차권 공동 판매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공동 판매제가 시작되면 그동안 승객들이 목적한 행선지의 버스회사 매표 카운터를 찾아 헤매야 했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8일 여객터미널에서 각 버스회사가 개별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승차권을 공동판매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또 오는 10월까지 여객터미널 내부와 승차장에 승차권 자동판매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공항에서는 서울지역 7개 업체(21개 노선)가 여객터미널 도착층 4곳에서 승차권을 개별 판매하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