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외국인 노조가 공식출범한다.

민주노총은 26일 오후 연세대에서 평등노조 이주노동자지부(지부장 이윤주) 공식출범식을 열고 창립축하 문화제와 투쟁선포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며 살아가는 외국인노동자로서 스스로의 권리를 되찾고자 외국인노조를 출범하게 됐다"면서 "외국인노조 출범은 한국노동사에 있어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