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아니면 마케팅정보팀 팀원 자격이 없다'' 비씨카드 마케팅정보팀 구성원은 7명이다.

하지만 7백명 몫을 담당하는 프로가 돼야 한다.

일당백의 마음자세와 능력이 없이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12개 회원은행의 요청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수 없다.

이를 위해 팀원들은 연평균 30일 이상 사내외 교육에 참가해 자신을 연마한다.

마케팅정보팀은 1998년 6월 첫걸음을 내디뎠다.

당시 팀원은 3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마케팅 비즈니스의 중추적인 부분인 데이터베이스(DB)마케팅 마케팅리서치 데이터마이닝까지 업무영역이 확대되면서 7명으로 인원이 늘어났다.

우리 팀은 최근 1년 동안 신용평점시스템을 구축하고 조기경보시스템을 활용한 부정사용방지시스템도 만들었다.

또 정확한 고객데이터 분석으로 업계에서 처음으로 회원별 수수료 차별화제도를 도입하는 등 신용카드 마케팅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DB마케팅 활동으로 현금서비스 재이용과 휴면고객 활성화를 유도해 회사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마케팅정보팀은 팀원간 정보공유를 위해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갖는다.

워크숍이 끝나면 회사근처 청계산에 올라가 팀워크를 다지고 하산 후에는 간단한 뒤풀이로 한달 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버린다.

요즘 마케팅정보팀은 매우 분주하다.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기반으로 회원 은행별 CRM(고객관계관리) 구축을 통해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마케팅정보팀의 불이 꺼지지 않는 한 비씨카드의 미래는 밝다" 팀원들은 자부심과 긍지로 가득 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