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는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보호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아래 기존 시.도에 설치된 "여성 1366 상담전화"를 여성폭력 긴급전화 "여성1366"로 확대.발전시키기로 했다.

또 1백44명의 정규전문 상담원을 채용하고 장애여성의 이용을 돕기 위해 수화교육등 전문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24일 여성부는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원스탑 보호망을 구축하고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간 운영주체는 시.도에 설치된 상담전화의 운영 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단체로의 위탁을 원칙으로 하고 성폭력 관련 상담원이나 간호사로 1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로 상담진을 구성하기로 했다.

여성부는 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야간에는 상담과 긴급구호 기능을 동시에 갖춤으로써 폭력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