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물거래소는 1999년 2월1일 출범한 뒤 같은 해 4월23일 개장,국내 유일의 종합 파생상품시장을 이끌고 있다.

정보시스템부는 매매와 결제가 전산망을 통해 이뤄지는 상품시장의 거래시스템망을 관리한다.

선물거래소의 거래시스템은 스웨덴 OM시스템으로 세계 23개 선물거래소가 사용하고 있다.

우리 부서는 이러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시스템을 운영하고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우리 부서는 시스템기획팀 시스템운영팀 시스템개발팀 등 3개팀으로 이뤄져 있다.

인원은 34명으로 전체 직원의 30%를 넘는 핵심 부서다.

특히 30세를 전후한 젊은 세대가 주축이어서 활기가 넘친다.

빡빡한 업무 속에서도 부원들의 젊음과 패기만은 단연코 앞서간다.

우리의 일과는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시스템 기본환경과 회원사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거래를 준비한다.

매우 드문 경우이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해결한다.

거래소시스템은 모두 이중화돼 있다.

이상징후를 자동 감지하도록 모니터링 체제가 구축돼 있어 즉시 문제점을 인지하고 해결할 수 있다.

오후 4시30분 거래 종료 후에는 현업 부서를 지원한다.

최근 코스닥50선물상품을 상장하고부터 업무량이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회원사의 불편이 없도록 부서원들이 오후 11시까지 일하고 있다.

선물시장의 중추관리 기능을 담당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는 우리 부서원들은 한국선물거래소를 세계적인 거래소로 키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득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