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이후 우리나라의 1인당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 증가율이 30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OECD환경각료회담에서 발표한 ''10대 핵심환경지표''에 따르면 1998년 한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난 80년보다 1백44%나 증가해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