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작전사령부 소속 해난구조대(SSU)에서 부대창설이후 처음으로 부자가 부사관과 장교로서 함께 근무하게 돼 화제다.

그 주인공들은 SSU 교육훈련대에서 교육관으로 일하는 조화윤(52.부사관11기) 원사와 그의 차남인 조 병(25.해사54기) 중위.

조 중위는 동해 1함대 소속 초계함에 근무하다가 지난 14일 SSU 해난구조대에 입소했으며,앞으로 SSU로 탈바꿈하기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아버지 조 원사는 SSU 교육훈련대의 이론 및 실기 교육 총책임자로 `좌초선 이초및 침선 인양" 과목을 가르치는 교관이다.

정식 해난구조대원을 뜻하는 `해난구조대 휘장"은 지원인원의 30% 정도가훈련중 탈락할 정도로 가혹한 훈련을 소화한 군인들에게만 부여된다.